특수한 학습자1 (영재아동)

특수한 학습자란?

특수한 학습자는

지적·정서적·신체적 발달 중 어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영약에서

정규분포의 평균인 정상에서 현저하게 벗어난 학습자를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평균보다 현저하게 높은 상위 2~3%에 속하는 아동을 영재아동(gifted child)이라고 하고,

하위 2~3%에 속하는 아동은 특수아동(special child)이라고 합니다.

특수아동들은 과거에는 장애 유형과는 상관없이 특수학급에 배치되어 교육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일반아동과의 통합교육이 실행됨에 따라

모든 교사가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와 지도방법을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위 2~3%에 국한되었던 영재의 범위가

최근 들어 20%까지 확장되는 경향이 있으며,

영재성도 점차 개인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1978년 미국 교육부는

‘지능, 창의성, 특수학문적성, 지도력 등의 영역이나 수행능력, 시각예술 등에서

성취를 나타내거나 성취할 잠재능력이 있는 아동’이라고 정의 내렸으며,

우리나라의 「영재교육진흥법에서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 타고난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으로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 영재교육 교수인 Renzulli는

'지적 능력이 탁월하고 자신의 능력을 매우 집중력 있고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아동'

이라고 정의내렸습니다.

Rezulli는 창의성 이론에서 영재성을 구성하는 요인으로

평균 이상의 능력, 높은 창의성, 높은 과제집착력을 제시하였습니다.

반면 영재아동은 한 영역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영역에서는 평균 또는 평균 이하의 능력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영재아동은 지능검사의 결과와

아동의 일상생활에 대한 관찰 결과를 종합하여

판별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영재아동의 판별 방법은

객관적인 평가자료와 주관적인 평가자료를 모두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단계	교사, 학부모, 동료 또는 자기 자신에 의한 추천
2단계	지능검사, 성취검사, 인성검사, 창의성검사 등의 표준화 검사 실시
3단계	실험, 실습이나 연주 등의 수행검사
4단계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배치하여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