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학습자2 (학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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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교육심리

특수한 학습자2 (학습장애)

학습장애

학습장애의 특성

평균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특정 영역의 학습에

심각한 결함을 보이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인지능력 중에서 어떤 한정된 영역에서

발달이 느리거나 결손을 보이며

정상적인 지능을 갖추고 있고 정서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능 수준에 비하여 현저한 학습 부진을 보이는 장애라고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학습장애 아동은 다른 아동들에 비해 지능이 낮지 않으므로

지능이 낮은 아동들보다 매우 적응적입니다.

그 이유는 특정한 영역에만 능력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한다면 집중적인 훈련이나 교정을 통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1970년 후반부터 학습장애를 특수장애로 인식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제정된 「특수교육진흥법」에 의거하여

학습장애를 가진 아동을 특수교육 대상자에 포함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습장애의 원인

유전적인 원인, 중추신경계의 손상, 생화학적 이상 및 영양 결핍,

기타 환경실조 등으로 인한 발달지체나 기능이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학습장애 관련 유전연구에서

읽기장애가 있는 아동의 부모 및 친족의 35~45%가 읽기장애를 가지고 있고,

부모가 모두 읽기장애를 가진 경우

그 자녀가 읽기장애를 가질 확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습장애의 유전적 원인과 함께

부정적인 환경 또한 뇌기능 장애 발생가능성을 높이고

학습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빈곤, 학대와 같은 특정 환경도 아동들에게

신경생리학적 기능장애를 불러일으켜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학습장애 아동의 교육

교육 자료의 난이도를 조절하고,

하나의 과제를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 제시해야 해야 합니다.

자존감과 동기 형성, 흥미 제공, 성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업과 자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안정감과 심리적인 편안함을 제공하여

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학습장애 아동의 교육방법에는 통합교육, 전략훈련 등이 있습니다.

통합교육

학습장애 아동들이 사회로부터 분리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전제로

일반학급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어휘와 바른 언어표현 방식, 또래 아동의 행동을 관찰, 그 행동을 모방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아동의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이 학습장애 아동들과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써

교육적 기회가 줄어들고 장애아동의 잘못된 행동을 모방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통합교육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략훈련이란

학습장애 아동에게 가장 적절한 학습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예로는 시연, 암송, 조직화, 정교화 등 기억전략의 활용방법에 대해 지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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